'아빠하고 나하고' 김정태, 아들 아스퍼거 증후군 고백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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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 가족이 '아빠하고 나하고'에 합류해 첫째 아들의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을 최초로 털어놓으며 진솔한 가족애를 전한다.

배우 김정태 가족이 TV조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전격 합류해 그동안 대중에게 밝히지 못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최초로 공개한다.

김정태의 아내 전여진 씨는 11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 출연 소식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전 씨는 "'아빠하고 나하고'는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가족이 출연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아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당부했다.

특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김정태의 첫째 아들 지후 군의 일상이 담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 속 지후 군은 자신이 몰입한 일에만 과도하게 집중하거나, 엄마 곁을 맴돌며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끊임없이 늘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전여진 씨는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이야기만 하고 남의 말은 잘 듣지 않는다. 타인에게 관심이 거의 없고 단순한 성향"이라며 "지후가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을 앓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으로, 지적 능력은 정상 범주에 속하지만 사회적 상호작용과 비언어적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 발달 장애다.

그동안 다양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온 김정태가 '아빠'의 자리에서 아들의 특별한 성향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부산 동서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아내 전여진 씨와 두 아들이 함께 그려낼 진솔한 가족애가 대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김정태 가족의 가슴 뭉클한 성장 스토리와 진정한 소통의 과정을 담은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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