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어야 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아슬아슬한 시청 경험을 남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구성환이 극심한 공포를 딛고 높은 번지점프대에서 도전에 성공하는 진솔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방송 직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웃음 대신 아찔했던 현장 직원의 안전 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구성환의 도전 뒤편에서 줄을 관리하던 현장 직원의 추락 방지용 안전 장구 미착용이 포착된 것이다.
"순간 미끄러졌다면 비극될 수도"… 두 달 만에 또다시 시험대 오른 '나혼산'
시청자들은 "번지점프대라는 위험천만한 고소 환경에서 안전모와 안전화는 둘째 치더라도, 추락 방지용 벨트조차 없이 점프 줄을 발로 밟고 조작하는 모습은 위험천만했다"라며 지적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8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편 조작 논란 부인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제작진의 세심한 주의 부족이 다시금 지적받고 있는 셈이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의 안전뿐만 아니라 현장 스태프와 작업자들의 안전관리 규정 준수까지 세심히 살피는 신중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