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정체불명의 스토커, 그리고 꺼져가는 시야 속에서 펼쳐지는 진실 추적극이 안방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무서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눈이 조여오는 사진작가 서진이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며 범인의 표적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물이다.
염지호 감독은 시각을 잃어가는 주인공의 감각을 시청자가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소리와 촉각에 공을 들인 압도적인 청각적 연출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쫄깃한 공포", "최근 본 스릴러 중 베스트"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로코 여신에서 장르물 퀸으로"… 배우 신민아의 놀라운 한계 돌파
영화의 중심을 잡은 것은 단연 신민아다. 서진과 서인이라는 극과 극의 1인 2역을 넘나들며 눈동자의 위치까지 정교하게 제어하는 기량을 발휘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대명사였던 신민아는 영화 '디바'와 '악연'에 이어 이번 '눈동자'를 통해 장르 스펙트럼을 완벽하게 확장했다.
김우빈과의 결실 이후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과시한 신민아. 그녀는 누적 조회수 26억 회의 대작 '재혼 황후'를 통해 황후 나비에로 돌아올 준비를 마치며 끝없는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