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김희철 '태극기 오해 사과' 언급… "착한 척하다 의도 전달 안 돼"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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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현수막 구도 오해에서 시작된 해프닝… 김희철, 성급함 인정하고 사과

김희철 SNS
김희철 SNS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팀 멤버 김희철의 최근 SNS 태극기 관련 언급과 사과에 대해 유머러스한 해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최시원은 본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랜 시간 동고동락해 온 김희철을 향한 솔직 담백한 시선을 전했다.

최시원은 자신이 23년 동안 곁에서 봐온 형이라 잘 안다며, 원래 안 그러던 사람이 나이를 먹고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다 보니 예의를 차리느라 정작 전하려던 의도가 왜곡된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더불어 다음 주에 약속이 잡혀 있으니 진실의 방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사정을 들어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인천광역시가 선보인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현수막이었다.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휘두르는 모습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로 디자인했으나, 일각에서 태극 문양이 뒤집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시의 설명이 나오기 전 이를 접한 김희철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디자인 의도를 확인하고 즉시 자신의 성급했음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김희철은 순간적으로 태극 모양만 보고 판단해 화를 냈다며 공간감각 부족이 부른 실수에 대해 고개를 숙였고, 이에 팬들 역시 그의 솔직한 인정과 사과에 격려를 보냈다.

23년 지기 동료의 남다른 유대감…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광복절 이슈

최시원의 이번 발언은 자칫 논란으로 번질 뻔한 해프닝을 슈퍼주니어 특유의 친근한 분위기로 반전시켰다. 단순한 옹호에 그치지 않고 멤버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료로서 유쾌하게 상황을 정리해 준 셈이다.

오랜 기간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방송과 SNS를 통해 팬들과 솔직하게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 태극기 현수막 오해 사건 역시 즉각적인 사과와 동료의 유쾌한 첨언이 더해지며 따뜻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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