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연이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소탈한 대중교통 이용기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97회에서는 화려한 스크린 밖 이연의 반전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이연의 버스 이용 이유였다. 매니저의 제보에 따르면, 이연은 운전면허 갱신 기간을 인지하지 못해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연예계 대표 '자유인'으로 꼽히는 최강희마저 이 사연에 놀라움을 표하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아무도 안 알려줘"…면허 취소 해명과 '멍청 비용' 탄식
이연은 갑작스러운 면허 취소 사태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중대한 과실이 아닌 단순 갱신 기간 누락으로 인한 취소임을 강조하며 "아무도 갱신해야 한다고 알려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면허 재취득에 소요될 시간과 비용을 '멍청 비용'이라 칭하며 자책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완벽주의 성향을 띠는 작품 속 캐릭터와 상반되는 이러한 허당 매력은 오히려 대중의 호감을 샀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의 실수를 유쾌하게 인정하고 버스에 오르는 모습은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21세기 대군부인' 속 아이유 수행 운전, 완벽한 CG의 결과물
면허 취소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작 '21세기 대군부인' 속 운전 장면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됐다. 극 중 이연은 톱스타 역의 아이유를 수행하는 비서로 분해 능숙한 운전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연은 해당 장면이 모두 세트장에서 촬영된 컴퓨터 그래픽(CG)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실제 주행 없이 차량 세트 위에서 핸들을 조작하는 연기만으로 완성된 장면이라는 것이다. 제작진의 정교한 기술력과 이연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더해져 시청자들을 완벽히 속인 셈이다.
작품과 일상의 매력적 간극, 배우 이연의 향후 행보 주목
이번 방송은 이연의 입체적인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작품 속 냉철한 카리스마와 일상 속 털털한 청춘의 모습이 교차하며 대중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21세기 대군부인'의 흥행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이연은 차기작 검토에 매진하고 있다. 면허 취소라는 해프닝마저 유쾌한 화제성으로 전환시킨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향후 어떤 작품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