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폭풍성장' 타블로 딸 하루, BTS 슈가표 떡국에 감동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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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꼬마에서 16세 숙녀로 성장한 하루. 유창한 영어 실력과 BTS 슈가와의 인연이 화제다.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의 딸 하루가 16세 청소년으로 훌쩍 성장한 근황을 전한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멤버들과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되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6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밥은 먹고 다니냐? ft. BTS RM, 슈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에픽하이 멤버들과 방탄소년단의 RM, 슈가가 만나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타블로는 슈가의 요리 실력을 극찬하며 특별한 미담을 공개했다. 타블로는 "설날에 슈가가 나와 하루를 초대해 직접 떡국을 끓여줬다"며 "당연히 사 온 음식인 줄 알았는데 직접 요리한 것이었다. 정말 맛있었고 하루도 무척 잘 먹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슈가는 "하루가 사춘기 기색 전혀 없이 너무 착하고 귀여웠다. 마치 '타블로 주니어' 같았다"고 화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하루의 놀라운 성장세도 화제다. 최근 공개된 다른 영상에서 하루는 타블로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통화 중 타블로가 최신 영어 유행어를 묻자, 하루는 능숙하게 현지 트렌드를 설명했다. 하루는 "'짱이다', '멋있다'는 표현은 주로 '댓츠 어썸(That's awesome)'을 쓴다"며 "과거에 유행했던 '스웨그(Swag)' 같은 단어는 이제 사용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투컷이 질문한 '릿(Lit)'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가끔 쓰는 사람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며 10대들의 생생한 언어 문화를 전했다.

지난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딸 하루를 품에 안은 타블로는 꾸준히 소셜 미디어와 방송을 통해 딸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 어엿한 숙녀로 성장한 하루의 근황과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의 훈훈한 일화가 더해지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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