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의 한 시골 마을에서 46년간 한 이불을 덮으며 고부 이상의 우정을 쌓아온 두 여자의 사연이 포털 사이트를 뭉클하게 물들였다.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1 '인간극장' '칠덕과 해경' 편에서는 95세의 나이에도 농사일을 놓지 않는 김칠덕 할머니와 든든한 며느리 목해경 씨의 감동적인 일상이 조명받았다.


두 사람은 40대에 남편을 잃은 공통점과 더불어 자식을 먼저 보낸 며느리의 아픔을 서로 감싸 안으며 누구보다 가까운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남친 김종만 씨의 짜장면 외식 선물… "내년에도 함께 살아요" 뭉클
쉬는 날마다 찾아와 일손을 돕고 말벗이 되어주는 해경 씨의 남친 김종만 씨의 살가운 모습도 감동을 더했다.

어두운 귀와 무청·호박 말리기 고집으로 실랑이가 벌어지면서도 군고구마를 나누며 내년 농사도 함께 짓자는 두 사람의 애틋한 우정은 2일부터 6일까지 KBS1 '인간극장'을 통해 매일 아침 안방극장에 전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