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남자의 땀방울이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5개월간의 피땀 어린 노력이 마침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지난 24일 방영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황영조 감독의 특훈 속에 6kg을 감량하며 몸을 만들어온 박서진의 하프 마라톤 완주 여정이 펼쳐졌다.



신승태, 안성훈, 재하와 함께 '서진 크루'를 결성해 새벽부터 트랙을 달린 박서진. 황영조 감독의 든든한 응원 속에 출발했으나, 경기 중반 심각해진 발 통증이 그 발목을 잡았다. "뛰지 말고 걸어라"라며 걱정하는 황영조의 말에도 박서진은 입술을 깨물며 걷고 뛰기를 거듭했다. 결국 2시간 44분 05초라는 값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그의 눈물겨운 투혼에 스튜디오는 감동으로 물들었다.
"긴소원 컴백 설윤 지원사격"… 은가은의 나이트클럽 폭탄발언까지 유쾌했던 시간
스튜디오의 열기 역시 뜨거웠다. 신곡 '긴소원'으로 돌아온 엔믹스 설윤이 등판해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설윤의 신곡 댄스를 선보인 은가은은 박서진의 핀잔에 "왕년에 나이트클럽 좀 다녔다"라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선사했다.


타고난 체중 관리 비법을 털어놓은 설윤의 수줍은 소회와 한계를 극복해 낸 박서진의 뜨거운 완주 서사가 공존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도파민과 감동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