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곡진 인생을 딛고 화려하게 피어난 배우 이혜영의 남다른 가문 내력과 웅장한 미국 친정집이 베일을 벗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영은 건강을 되찾고 3년 만에 방문한 미국 친정집의 풍경을 전했다. 탁 트인 골프장 뷰를 품은 3층 대저택은 아름다운 정원과 홈 바, 홈 시어터까지 갖춰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이혜영의 오빠였다.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한 오빠는 지적이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차분하게 동생을 맞이했다.
"말괄량이 삐삐에서 대세 스타로"… 코코·이상민·재혼 거쳐 찾은 행복한 가문의 추억
이혜영은 "젊었을 때 진짜 잘생겼고 웃기고 멋진 오빠였다"며 조카에게도 "미국에 있어서 연예인을 못 한 우리 집안 최고 미인"이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오빠 역시 동생 이혜영의 어린 시절을 "말괄량이 삐삐였다"고 추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명문가 남매의 배경에는 부모님의 눈물겨운 헌신이 있었다. 미8군 퇴직 후 사우디아라비아 파견 근로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아버지와 자식 교육에 모든 것을 바친 어머니, 그리고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나온 친언니까지 끈끈한 가족사가 진한 울림을 안겼다. 1990년대 그룹 1730과 코코, 이상민과의 아픔을 이겨내고 2011년 재혼 후 예술가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이혜영의 감동적인 일상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