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무대 위를 누비는 래퍼이기 전에 두 아이를 품에 안은 아빠로서 겪은 육아의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차가웠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한샘요'에 출연한 래퍼 넉살이 대한민국의 저출생 지원책을 바라보는 진솔하고도 매서운 소신을 전해 많은 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넉살은 4세 첫째와 10개월 둘째를 키우며 지난 4년간 직접 겪은 육아 정책의 변화를 털어놓았다. 정부의 지원 정책이 존재하긴 하지만, 다자녀를 양육하는 입장에서 체감하는 현실적 지원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었다.

"선택이 아닌 생명의 무게"… 국가가 적극적으로 품어줘야 할 우리의 미래
넉살은 다자녀 혜택을 언급하며 "둘째까지는 혜택이 미비하고 셋째부터 제대로 시작된다. 아이를 낳은 게 벼슬은 아니겠지만 국가 차원에서 더 독려하고 장려해야 한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개인이 모든 부담을 짊어지게 할 것이 아니라, 국가가 아이와 부모를 진정으로 장려하고 보호해 주는 확고한 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1년 남짓한 지원으로는 말도 안 된다"라는 그의 진정성 어린 일침은 저출생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회 전체에 묵직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