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광', 류승룡·하지원이 완성할 파격 스릴러 가족사 "딸을 위해 다시 손잡다"

채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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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아이를 향한 추적… '미쓰백' 이지원 감독 신작

KBS 2TV '영화가 좋다'
KBS 2TV '영화가 좋다'

톱스타 부부의 파경과 8년 만의 재회, 그리고 딸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을 그린 영화 '비광'이 본격적인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2일 방영된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는 오는 9월 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비광'의 강렬한 스토리를 소개하며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비광'은 전성기 시절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추락한 톱스타 부부가 위기에 처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다시 손을 잡고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는다. 한때 잘나가던 야구선수 중구(류승룡 분)와 톱스타 남미(하지원 분)는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 분)로 인해 비극을 맞이하고 이혼에 이른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생계형 연예인으로 겨우 살아가던 남미와 삶의 기반을 잃은 중구는 의문의 사망 사건에 휘말려 용의자가 된 동주를 목격한다. 남미는 자신과 닮은 동주를 외면하지 못하고, 중구는 딸을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며 세상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진실을 찾아 나선다.

영화 '미쓰백'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던 이지원 감독은 전작의 여성과 아이의 연대를 넘어, 한층 확장된 가족의 연대와 고군분투를 현실감 있게 스크린에 담아냈다.

역경을 딛고 매달리는 개구리처럼… 오는 9월 2일 극장 개봉

제목 '비광'은 화투패 속 사람의 형상에서 유래했다. 홀로는 완전하지 못하지만 5광이라는 완성에 필수적인 비광은, 비 내리는 버드나무 아래에서 수없이 뛰어오르는 개구리의 상징성을 내포한다. 이는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모여 완전함을 이루어내는 영화 속 가족의 정서와 일치한다.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를 비롯해 김선영, 김영민 등 신뢰감을 주는 명품 배우진이 합류해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뜨거운 울림을 예고한다. 처절한 추적과 강렬한 가족애를 선사할 영화 '비광'은 오는 9월 2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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