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행 보증수표' 남궁민이 새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다시 한번 안방극장 흥행 사냥에 나선다.
대본 보자마자 흥행 촉 왔다… 이혼 직전 아내 구하기 위한 극한 사투
1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현 PD와 주연 배우 남궁민, 이설, 김대명, 이상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4일 첫 방송되는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스토브리그', '연인' 등 연이은 메가 히트를 기록한 남궁민의 차기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척추전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 역을 맡은 남궁민은 "대본을 처음 읽자마자 흥행 촉이 왔다"며 "1부부터 4부까지 속도감이 뛰어나 쉬지 않고 읽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작은 대중성 면에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번에는 전 연령층이 몰입할 수 있는 흡입력 강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멋있는 액션보다 힘들었다"… 평범한 의사 캐릭터 소화하기 위한 고뇌
의사라는 직업적 특성과 강도 높은 액션을 동시에 소화해야 했던 고충도 털어놓았다. 그는 "액션 연기 경험은 많지만, 평범한 의사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싸울지 고민이 컸다"며 "멋있게 보이기보다 달리는 장면 하나도 악착같이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이사장이자 아내 고세윤 역의 이설과의 연기 호흡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전작에 이어 다시 부부로 만난 남궁민은 "알아갈 시간이 필요 없을 정도로 편안했다"고 말했고, 이설은 "남궁민 선배의 연기 열정을 가까이서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화답했다.

악역 변신 김대명과 의문의 여성 이상희, 탄탄한 라인업 구축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할 빌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세윤을 납치하는 노만희 역의 김대명은 파격적인 악역 변신을 예고했으며, 의문의 여성 김경애 역을 맡은 이상희는 "시청자들이 시원하게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흥행 가도 달리는 소지섭의 '김부장'과 정면 대결, 남궁민의 위트 있는 반응
가장 큰 관심사는 현재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과의 주말극 맞대결이다.
이에 대해 남궁민은 "내 대표작이 '김과장'인데, 소지섭 씨가 '김부장'으로 컴백해 직급상 밀린 것 같아 씁쓸하다"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경쟁작이 잘 되고 있어 동료로서 기쁘다"면서도 "'결혼의 완성'만의 독창적인 매력과 일요일 방영분이라는 이점이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