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휘재가 '불후의 명곡' 대기실에서 여전한 진행 내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일국과 오만석이 함께한 뮤지컬 '헤이그' 팀의 웅장한 무대가 펼쳐진 뒤, 출연진들의 화려한 입담이 오가는 대기실 토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다수의 개그맨이 출연해 열띤 토크 공방을 벌였다. 홍석천이 개그맨들의 기세에 눌려 기가 빠진다고 호소하자, 문세윤은 현 MC인 김준현과 이찬원에게 상황 정리를 요청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김준현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휘재에게 도움을 청하며 그를 MC석으로 안내하는 돌발 상황을 연출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MC석에 앉은 이휘재는 이내 베테랑 진행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박수 세 번 시작"이라는 구호와 함께 순식간에 어수선한 대기실 분위기를 정돈한 뒤, 홍석천에게 자연스럽게 질문을 건네며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제작진 역시 자막을 통해 이휘재의 오랜만의 MC석 복귀를 반겼으며, 동료 출연진들은 "역시 이 형은 여기가 어울린다"며 감탄을 내뱉었다.
이휘재는 홍석천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대기실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든 뒤 본래 자리로 복귀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전성기 시절의 진행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가족 관련 논란 및 과거 발언 등이 재조명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은 약 4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리는 행보로 해석되어, 향후 그의 방송 복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