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인플루언서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홀로 아들을 출산한 뒤 복지시설에서 생활 중인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아이의 친부인 A씨에게 책임감 있는 태도와 대화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18일 서은우의 법률대리를 맡은 오엔법률사무소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서은우가 현재 출산 후유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복지시설에 머물며 홀로 육아를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리인 측은 서은우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아이 아버지로서의 진정성 있는 소통뿐이라고 강조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현재 친부 A씨와는 출생 및 양육과 관련한 어떠한 구체적인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서은우 측은 법적 분쟁이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원치 않으며, 오직 아이의 정상적인 미래를 위해 최소한의 대화 창구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의 법적 갈등은 점차 격화되는 양상이다. 친부 A씨 측은 서은우를 상대로 다수의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병원 서류 위조 의혹까지 제기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서은우 측은 서류 위조 의혹은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아울러 상대방에 대한 형사 고발이나 손해배상 청구를 자제하고, 오직 아이의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한 인지청구 소송만 진행 중임을 분명히 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해 5월 서은우가 임신 사실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A씨의 신상을 노출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후 A씨는 서은우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지난해 12월 홀로 아들을 품에 안은 서은우는 친부와의 소통이 완전히 단절된 채 열악한 환경에서 육아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방송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인플루언서의 파란만장한 근황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다시 한번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