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살이의 고단함 속에서 피어난 가수 이찬원의 지극한 부모님 사랑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울리고 있다.
12일 방영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등장한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하기 위해 무작정 상경했던 신인 시절의 숨겨진 비화를 전했다.


당시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이 순식간에 바닥나자 그는 눈물을 머금고 어머니에게 200만 원을 빌려야 했다. 어려운 형편에도 아들의 꿈을 위해 돈을 건넨 어머니의 마음을 잘 알았기에, 이찬원은 성공해서 반드시 10배로 갚겠노라 다짐했다.
"10배로 돌려드린 첫 정산금"… 아들 돈 아까워 쓰지 못하는 부모의 깊은 마음
꿈은 현실이 됐다. '미스터트롯' 수혜와 수많은 프로그램 러브콜 속에 첫 정산금을 손에 쥔 이찬원은 가장 먼저 어머니의 통장으로 큰돈을 송금했다. 그 다음 정산금은 아버지에게 전하며 진정한 효도의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이찬원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그 이후였다. 부모님이 아들이 피땀 흘려 번 돈을 차마 쓰지 못하고 별도의 통장을 만들어 고스란히 모아두고 계셨던 것.
이찬원은 "맛있는 것도 드시고 제발 쓰셨으면 좋겠는데 쓰지를 못하시니 속상하고 미치겠다"라며 안타까운 진심을 털어놓았다. 부모 자식 간의 가슴 깊은 애정이 드러난 이찬원의 사연에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