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뒤에서 묵묵히 땀 흘린 배우"… 두 대작 제작진이 故 김현이를 기억하는 법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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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와 '100일의 거짓말' 엔딩 장식한 추모 메시지… 묵묵히 빛낸 액션 배우의 넋 기려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작품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뜨겁게 몸을 던졌던 한 무술 배우의 마지막 길을 두 드라마 제작진이 함께 기렸다.

김지원 주연의 SBS '닥터X'와 김유정 주연의 tvN '100일의 거짓말'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엔딩 화면에 적힌 이름 하나에 눈시울을 적셨다. 두 작품 모두 1회 엔딩에 '故 김현이'를 향한 진심 어린 추모 문구를 남겼기 때문이다.

'닥터X' 측은 "함께 달렸던 소중한 동료"로 고인을 기억했고, '100일의 거짓말' 측 역시 "액션 배우 故 김현이 님을 잊지 않겠다"라는 메시지로 안타까운 이별을 고했다.

"이름 없이 빛난 스턴트 배우의 헌신"… 안방극장 울린 방송사 넘은 애도 물결

엔딩 크레딧 무술 부문에 적힌 고인의 이름과 '액션 배우'라는 자막을 통해 고인이 두 대작의 고난도 액션 씬을 책임졌던 숨은 주역이었음이 드러났다.

온라인상에서는 고인이 주인공의 위험한 액션을 대역했다는 추측과 함께, 카메라 뒤에서 묵묵히 헌신했던 스턴트 배우들의 고충을 되새기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식적인 상세 이력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방송사의 경계를 넘어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 故 김현이. 작품 속에 영원히 남겨진 고인의 땀방울을 향해 시청자들의 따뜻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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