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나나가 가수 겸 배우 탑(본명 최승현)과의 공개 열애를 둘러싼 일부 팬들의 과도한 비판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함께 사생활 존중을 촉구했다.
나나는 지난 5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올리고, 공개 열애 선언 이후 이어지는 악의성 게시물과 개인 권리 침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열애는 개인의 선택" 소신 발언… 팬 이벤트 동행 둘러싼 인터넷 여론 분열
나나는 성명을 통해 개인의 연애사 인정이 사과나 반성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도덕적·법적 위해를 가하지 않았음에도 개인의 삶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순순한 팬층을 향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은 탑의 신곡 뮤직비디오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지난 6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 최근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최근 탑의 생일 기념 팬 이벤트 카페에 두 사람이 동행한 영상이 유포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팬 대상 사과 시점과 맞물린 연인 동행 행보에 대해 자발적 축하 공간에 대한 예의 부족이라는 시각과 순수한 생일 축하 방문이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공개 권리와 팬덤의 정서적 기대치 사이의 갈등이 재차 부각된 사례로 바라보고 있으며, 나나의 직접적인 메시지가 향후 악성 댓글 및 여론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