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KCM이 혼인신고 후 5년 만이자, 첫째 딸을 얻은 지 14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15일 KCM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0월 4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KCM과 아내 방예원 씨의 결혼식이 열린다"며 "사회는 방송인 유재석이, 축가는 가수 김범수가 맡는다"고 밝혔다.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예식은 과거 방송에서 다뤄진 '아내의 버킷리스트'가 실제로 구현되어 주목받는다. 지난 4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KCM의 아내는 희망하는 사회자로 유재석을 언급했는데, 유재석이 의리를 지켜 사회를 맡게 됐다. 축가를 부르는 김범수 역시 KCM이 힘든 시절 가수를 포기하려 했을 때 용기를 준 '노래 스승'으로,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군 복무·사업 실패 이겨낸 14년 서사…슬하 3남매 둔 다섯 식구의 경사
KCM과 방예원 부부는 KCM의 군 복무 시절과 사업 실패 등 시련을 함께 극복하며 깊은 신뢰를 쌓았다. 지난 2012년 첫째 딸 수연 양을 얻은 후 2021년 혼인신고를 올렸으나, 당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하고 가족들과의 작은 언약식으로 대신했다.
이후 부부는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 지난해 셋째 아들 하온 군을 출산하며 1남 2녀를 둔 다둥이 부모가 됐다. 14년 만에 올리는 이번 늦깎이 결혼식은 다섯 식구가 함께 만드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KCM은 소식을 접한 팬들의 축하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늦게 하는 만큼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다. 지금처럼 서로 아끼며 우리 다섯 가족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겠다"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