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깜짝 재혼 발표 "아들 품어준 남편과 혼인신고"

채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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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가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발달장애 아들을 친손자처럼 품어준 남편과 시댁의 따뜻한 사랑이 재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

유튜브 채널 'Oh!윤아'
유튜브 채널 'Oh!윤아'

배우 오윤아가 진정성 어린 고백과 함께 깜짝 재혼 소식을 전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이미 법적 부부"… 혼인신고 마치고 신혼생활 시작

3일 소속사 와이에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윤아는 최근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함께 거주하며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오윤아 역시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를 통해 재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영상에서 그는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발달장애 아들 품어준 남편과 시부모… 재혼의 결정적 계기

오랜 시간 홀로 아들 민 군을 키워온 오윤아는 당초 재혼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가 언제나 최우선이었고, 주변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평생 아들과 둘이 살려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 남편의 따뜻한 배려가 굳게 닫힌 마음을 열었다. 남편이 아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품어주었다는 것이다.

시부모를 향한 깊은 감사도 잊지 않았다. 오윤아는 "부모님들께서 우리 아들을 친손자처럼 따뜻하게 받아주셨다"며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인연이 아니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결정 내린 지는 오래"… 변함없는 연기 활동 예고

결혼 결정은 이미 오래전에 내렸으나, 조심스러운 마음에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를 통해 뒤늦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는 것이 오윤아의 설명이다. 그는 "결혼 후에도 배우이자 엄마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며 대중의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2015년 이혼 후 발달장애 아들을 헌신적으로 양육하며 대중의 큰 지지를 받아온 오윤아. 힘든 시간을 지나 진정한 사랑을 찾은 그의 새출발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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