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팔 골절에도 무대 강행… "두 칸 뛰다 넘어져"

채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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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이 대학 축제 중 팔 골절 부상을 입고도 아드레날린으로 통증을 잊은 채 공연을 마친 아찔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성시경의 고막남친' 캡처
'성시경의 고막남친' 캡처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팔 골절 부상을 입게 된 아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잔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부상 투혼의 전말을 밝혔다.

"멋있게 오르려다"… 대학 축제 무대 입장 중 발생한 골절 사고

이날 방송에서 팔에 깁스를 한 채 등장한 최정훈은 최근 한 대학 축제 무대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멋있게 무대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에 계단을 두 칸씩 뛰다 넘어졌다"며 "입장 도중 손이 부러졌지만 그대로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에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통증을 느끼지 못했고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부러진 뼈와 성시경의 현실 조언 "이제 조심할 나이"

공연 직후 병원을 찾은 결과 상태는 심각했다. 최정훈은 "엑스레이 검사 결과 뼈가 완전히 부러져 있었다"며 "앞으로 2주 정도는 더 깁스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MC 성시경은 컨디션 난조에도 방송에 출연해 준 최정훈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제는 조심해야 할 나이다. 계단을 두 칸씩 오르는 것을 관두면 나이가 든 것"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에 최정훈은 "그다음부터는 한 칸씩 걸어 다닌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최정훈은 악재 속에서도 끝까지 책임감 있게 무대를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현재 그는 미국 뉴욕에서 휴식을 취하며 순조롭게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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