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생전 처음 듣는 병' 고백… '런닝맨' 부축 속 등장

채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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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달팽이관 이상에도 '런닝맨' 촬영을 강행했다. 하하의 부축 속 등장한 그의 부상 투혼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수 김종국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런닝맨'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노도희, 이준서, 이정민, 신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평소의 당당한 모습 대신 하하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한 김종국의 모습이었다.

지석진은 김종국의 컨디션 난조를 언급했고, 이에 김종국은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상한 병에 걸렸다"며 달팽이관 문제로 인해 균형 감각에 이상이 생겼음을 밝혔다.

유재석의 휴식 권유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한 배경에는 어머니의 엄격한 가르침이 있었다. 김종국은 "어머니께 연락을 드렸더니 '그래도 가야 하지 않겠니'라고 하셨다"며, "어릴 때부터 아파도 학교에 가서 아프라는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해 현장에 묵직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김종국의 약해진 틈을 타 지석진이 승부욕을 드러내자, 하하는 "오늘 같은 날 덤볐다가 잡히면 정말 죽는다"고 경고해 폭소를 유발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종국이 예기치 못한 건강 문제 속에서도 보여준 남다른 프로 의식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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