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무속부부 "장인이 축의금 싹쓸이... 대출 빚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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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백 기자
| schedule 입력:

"결혼하자마자 빚더미"... 남편 명의 대출 강요하고 축의금까지 챙긴 장인의 만행

이혼숙려캠프 무속부부

"결혼식 축의금을 장인이 전부 가져갔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19기 무속인 부부가 상상을 초월하는 경제적 갈등과 처가 문제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결혼 직후부터 시작된 장인어른의 금전 착취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19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은 결혼 생활의 시작이 '빚'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하자마자 장인어른의 3.5톤 트럭 대출금을 내가 직접 대출받아 갚아줬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당시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아내 역시 친정아버지로 인한 고통을 인정했다. 아내의 증언에 따르면 장인어른은 딸과 사위의 신용카드까지 가져다 썼으며, 심지어 결혼식 당일 들어온 축의금까지 전부 가져간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을 앞두고 사위에게 보증과 대출을 요구한 것도 모자라 축의금마저 챙긴 사실에 스튜디오는 탄식에 잠겼다.

MC 진태현이 장인의 빚을 대신 갚아준 이유를 묻자, 남편은 "당시 30대였던 어린 마음에 별생각 없이 해준 일"이라며 "누구를 원망하겠느냐"고 체념 섞인 답변을 내놓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이러한 희생은 부부 관계의 독이 되었다. 아내는 "남편이 장인어른 빚을 갚아준 일을 평생 생색낼 것 같았다"며 결혼 전부터 이어진 친정의 채무 문제로 인한 압박감을 호소했다. 경제적 문제는 서로를 향한 무시로 이어졌다. 남편은 아내의 무시를 주장했고, 아내는 과거 남편보다 4배 많은 연봉을 벌던 시절의 발언이 오해를 낳은 것 같다고 해명하며 팽팽히 맞섰다.

무속인이라는 독특한 직업적 배경 뒤에 숨겨진 처가의 금전 문제와 부부간의 깊은 감정의 골이 드러난 가운데, 이들이 캠프를 통해 관계 회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위기의 부부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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