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김수지 아나운서가 출산 4개월 만에 다시 '뉴스데스크' 앵커석으로 돌아왔다. 득녀 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현장에 복귀한 것이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뉴스데스크 복귀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배려해 준 회사와 빈자리를 든든히 채워준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특히 클로징 멘트를 통해 "이전과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시청자 곁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밝혀 전문 방송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번 복귀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김 아나운서가 과거 방송에서 밝힌 '워킹맘'으로서의 고충 때문이다. 임신 8개월 차에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그는 뉴스 진행 중 겪었던 아찔한 순간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심한 입덧으로 인해 파트너 앵커가 멘트를 하는 짧은 틈을 타 급히 화장실을 다녀와야 했던 일화는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을 자아냈다.
그의 건강한 복귀 소식에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한 JTBC 한민용 앵커는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느냐"며 놀라움과 함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같은 '워킹맘' 앵커로서의 유대감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지난해 10월 득녀 후 약 4개월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김수지 아나운서에게 시청자들은 "기다렸던 목소리다", "건강하게 돌아와 다행이다", "엄마가 된 후 뉴스가 더 깊이 있어 보인다" 등 뜨거운 환영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